춘천 실레마을, 수도권 관광명소 됐다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2/10/18 [11:47]

춘천 실레마을, 수도권 관광명소 됐다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2/10/18 [11:47]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이 수도권 전철 관광 명소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0년 전철 개통 이후 한적했던 간이역인 김유정역이 관광역사로 탈바꿈, 마을을 바꿔가고 있다. 옛 경춘선 시절 김유정역 방문객(하차 인원)은 연간 1만2천여명. 전철이 본격적으로 운행된 2011년에는 9배가 넘는 11만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9월까지 김유정역 방문객은 8만8천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가 늘어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마을 대표 명소인 김유정문학촌 방문객도 2010년 14만2천여명에서 2011년 39만2천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방문객은 9월까지 28만8천여명을 기록했다. 전철 개통 전 김유정역 이용승객은 김유정문학촌을 찾는 문학기행 동호인들이 주를 이뤘으나 근래에는 금병산 등산객, 실레마을 이야기길 방문객, 레일바이크 체험객 등으로 다양해 졌다. 방문자들이 늘면서 음식점 개점이 이어지는 등 마을 상경기에 활력이 돌고 있다. 

시는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김유정문학마을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변 난개발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전철관광 명소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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