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 따르면 박학선(56, 수도과)씨가 행정안정부와 SBS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민원봉사대상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다. 박씨는 1980년 공직에 들어와 30여년간 주로 민원부서에서 근무해왔다. 상수도 계량기 교체 때 좁은 작업공간의 불편함을 개선한 계량기 교체공구를 발명(특허등록)하고 현장에 적용, 작업시간과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상수도 계량기 관리분야의 전문성 확보로 2010년 강원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도 선정됐다. 박씨는 다른 업무도 혁신, 시청 내 아이디어맨으로 통한다. 통합공과금 이중납부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법을 제시해 전국적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업무전문성 뿐 아니라 친절봉사로 춘천시 시민봉사왕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2007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매월 기부와 180여회 헌혈, 헌혈자원봉사 200시간의 기록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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