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촌의 활로모색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2/11/05 [12:35]

횡성군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촌의 활로모색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2/11/05 [12:35]

횡성군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그 동안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수학여행단 유치지원 사업추진, 체험휴양마을지정제도 운영,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수도권 교육청 및 학교를 대상으로 홍보물 제작, 주민서비스교육,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기반정비 등 활발한 홍보·마케팅을 펼친 결과 방문객수 4만9천여 명에 약 10억 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최근 횡성이 관내 농촌체험마을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2년도 10월까지 방문객 수 및 소득실적을 자체 조사한바 에 의하면 총 방문객수가 49,650명으로 집계되었고 그 중 초중고에 재학 중인 체험학습 인원이 14,390명으로 30%를 차지하여 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 활동이 주요한 수요처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른 체험마을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부분별로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소득 약 4억5천만원, 체험휴양 및 숙박시설 운영을 통한 수입 총 2억 8천여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더불어 농촌관광체험마을 사업추진으로 인한 농특산물 직거래 및 전자상거래도 증가 하여 약 3억3천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군 관계자 김병남 농정과장에 의하면 이러한 성과를 종합해볼때 기존 관행적인 1차생산위주의 농업경영에서 벗어나 변화되어가는 시대에 있어서 농촌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를 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보면 농가에서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40% 미만이며 50~60%이상을 농외소득에서 수입을 창출하고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FTA, WTO 등 공산품위주의 산업경제 사회에서 농업과 농촌이 변화하며 소득원을 창출할수 있는 방법은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경영의 다각화, 체류휴양시설 운영, 가공특화상품을 통한 1.5~2차 산업경영 등 복합영농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농촌관광이란 것이 단순한 체험 숙박위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인적자원을 발굴 육성하여, 농촌을 변화 시키고, 농촌이란 장소에서 교류하며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활력 있는 아름다운 농촌을 주민스스로 가꾸어 나가는데 그 출발점이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농특산물 및 가공 상품, 어메니티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소득증대를 꾀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는 광의적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농촌체험 및 도농교류 활동은 이런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하는 수단으로써 유용하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각 농촌마을의 특성화를 통한 선진 농촌마을 구현에 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이런 일련의 목적을 가지고 농촌마을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입안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장기적으로는 농촌마을 및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하는 원스톱 네트워크체계 구축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농어촌공동체회사 육성지원, 향토산업육성, 농촌마을종합개발,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하여 국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농촌지역개발에 앞장설 계획으로, 나아가 개인농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여 농어촌민박사업 등 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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