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 예비후보 집중 인터뷰

김재봉 기자 | 기사입력 2014/03/26 [13:42]

이재수 춘천시장 예비후보 집중 인터뷰

김재봉 기자 | 입력 : 2014/03/26 [13:42]
강원경제신문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으로 출마하는 이재수 시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재수 예비후보는 오랜기간 시민운동을 한 경험과 수평적 토론을 통해 경험해온 그의 철학을 춘천시정에 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 대관문제로 갈등을 빗기는 했지만 무사히 춘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BOOK치고 장구치고'를 잘 끝낸 이재수 시의원은 출판회와 더불어 격조 높은 문화공연과 같은 진행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문화적인 갈증도 해결해주는 자리를 만들기도 하였다.

이미 출마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힌 이재수 예비후보는 가능한 춘천이라는 공동체에 직접민주주의와 숙의민주주의를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 중이다.

다음은 춘천시장 예비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질문에 대한 이재수 예비후보의 답변이다. 답변 부분에서는 최대한 과감을 하지 않아 독자들이 후보자의 생각을 그대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     © 김재봉 기자

1.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꿈은 무엇이었나요? 그 꿈을 위해 현실에서 해 오신 일들 중에 가장 인상에 깊었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이재수 : 공동체적 삶은 인류의 오랜 염원이었습니다. 협동조합은 그런 염원의 결과입니다. 제 꿈은 협동조합에 의한 호혜적 사회입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91년 춘천에서 처음으로 봄내 생활협동조합을 설립 운영해 왔습니다. 의회에서는 협동조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협동조합의 운영원리가 우리 지역사회의 작동원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춘천시장을 준비해 왔습니다. 협동조합이 지역을 살립니다. 


2. 6.4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이재수 : 출마 기자회견문에 담겨있습니다. 출마 기자 회견문으로 대신합니다.
(출마기자회견문 참조) "지나치게 관료화된 춘천-문제해결은 내부에서 찾자!
이재수 시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춘천시가 그동안 관료주의화 되어 지나치게 관 중심사회가 되었다고 진단하였다. 또한 지역민들도 춘천의 문제점을 외부에서만 그 해결점을 찾으려는 한다고 지적하며, 춘천의 문제점은 춘천에서 먼저 해결점을 찾자고 언급하였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춘천 만들기’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정부, 직접민주주의와 숙의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나, 춘천 살아요!’라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문학, 예술, 마임, 인형극, 연극’ 등이 춘천에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춘천의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고 하였다. “중앙에서 기업이나 재정이 지원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고 언급하면서 춘천의 자원을 외면하지 않고 가꾸고 다듬어 춘천의 경제재와 생활재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직접민주주의와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직접민주주의 적용을 어떻게 하겠는가? 결정과 집행이라는 부분을 어떻게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이끌어 내겠는가?’라는 질문에 춘천시의 중앙로와 금강로 일대의 플라타너스가 잘려지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민원과 담당공무원들의 결제로 잘려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과 춘천시민 전체의 의견도 들어보는 과정이 있어야 했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직접민주주의를 적용하는 방안의 예로 든 플라타너스이야기는 너무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답변이 감상적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어서 기자들은 12년 경력의 정치인으로서 구체적인 답변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이재수 시의원은 ‘기존의 방법들이 관 주도였다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답변을 하였다.

 
3. 공약에 시민들의 목소리는 어느 정도 반영이 되었습니까?

이재수 : 거의 다 시민의 의견이고 그것의 종합이 공약입니다. 

4. 춘천시민들에게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공약은 무엇이 있습니까?

이재수 : 기왕의 선거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공약을 통해 시민은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공약 때문에 춘천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춘천시민의 자발성과 자존감이 살아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 일이 제 중심 과제입니다. 


5. 정당공천제 유지와 폐지 어느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재수 : 정당공천제는 지역정치를 왜곡하고 지역의 통합을 막고 있습니다. 기초단체 정당공천제 폐지 이유는 국민이 원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원하지 않는 것을 정치권이 강행하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입니다. 기초단체 정당공천제 폐지 이것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6. 만약 정당공천제가 유지되고 경선결과가 불리하게 나온다면 그 결과에 승복하고 경선을 통해 결정된 후보를 적극 지지하실 수 있습니까?

이재수 : 정치권이 만들어 놓은 덫에 걸린 지역정치입니다. 제도를 거슬러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제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도에 순응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지입니다. 경선에 참여 한 이상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상대를 위해 헌신하는 것 또한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7. 당선이 되면 가장 먼저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재수 : 시민의 주인됨을 위한 제도와 장치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8. 현실적인 부분에서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재수 : 시민의 힘, 자발적에너지 그것을 확고히 하는 일입니다. 
내발적 발전, 즉 춘천안에 보석이 있습니다. 이 보석을 잘 다듬고 가꾸는 일입니다. 보석이 지역에 있는데 중앙에서 외부에서 찾으려 합니다. 우리 안에 자원이 있습니다. 


9. 춘천고등학교를 석사·퇴계동 근처로 이전하거나 석사·퇴계지역에 남녀고등학교를 하나 더 신설할 생각은 있습니까? 또한 초.중.고등학생들의 통학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안이 있습니까?

이재수 : 춘고를 이전하는 문제는 의제화 되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를 더 신설하는 문제 또한 당장 적절한 내용 같지는 않습니다. 
통학의 효율화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10. 고교무상급식을 이번 강원도의회 결정에 관계없이 추진할 의사가 있습니까?

이재수 : 시민적 합의를 거쳐 추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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