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제2오토캠핑장 개장준비 한창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4/06/14 [13:05]

망상 제2오토캠핑장 개장준비 한창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4/06/14 [13:05]

최근 오토캠핑 열기의 힘입어 동해안 최대의 명사십리이자 오토캠핑의 명소 망상해변에 ‘제2오토캠핑장’이 8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한창이다.
 
동해시가 지난 2002년 5월 동해안 제일의 명사십리와 울창한 송림을 뽐내는 망상관광지에 FICC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계기로 가족단위 사계절 국민관광휴양시설인 오토캠핑리조트를 조성해 가족 및 연인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매년 10만명이상이 이용하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깔끔한 시설과 이국적인 정취로 캠핑족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마다 만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루 평균 300명, 주말에는 500여명이 넘게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동해시는 캠핑 동호인은 물론 가족·연인 단위 야영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국·도비 포함해 40억원을 투입해 망상관광지 남단 야영지 부지에 134면 규모의 가족형 오토캠핑장을 추가 조성 중에 있다.
 
‘망상 제2오토캠핑장’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 개장에 맞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달 중 캠핑장예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캠핑장의 관리·운영 및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한다. 또한, 캠핑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 위탁운영준비를 거쳐 동해시설관리공단과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동해시는 망상 제2오토캠핑장 완공으로 기존 오토캠핑장을 포함해 국내 최대의 4계절 체류형 오토캠핑장를 보유하게 되며 오는 2016년 전통한옥타운까지 완성되면 전국 최고의 관광 휴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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