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 제조, 광공업, 에너지, 환경

가스공사 삼척기지 시운전용 LNG 입항

삼척 호산항, 환동해권 에너지 중심항만으로 성장 기대

노장서 기자 | 기사입력 2014/06/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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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삼척기지 시운전용 LNG 입항

삼척 호산항, 환동해권 에너지 중심항만으로 성장 기대

노장서 기자 | 입력 : 2014/06/23 [21:32]

(삼척=브레이크뉴스강원)
삼척시 호산항의 가스저장시설 1단계 조성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4일 오전 10시경 LNG 운반선이 첫 입항한다.
 
이날 입항하는 LNG 운반선은 한진해운 13.8만t급 한진 라스라판호로서 카타르 라스라판 항에서 출발하였으며, 호산항 가스공사 부두에 LNG 7만3천t을 하역할 예정이다. 이번에 하역하는 LNG는 가스저장시설 1~3호기 탱크 및 각종설비 시운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한진 라스라판 호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의 삼척기지 저장탱크 1~3호기는 겨울철 국내 하루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인 1기당 20만㎘에서 최대 27만㎘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7월 말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삼척시는 오는 7월 말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삼척기지로부터 저렴한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시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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