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의 생산과 소비

박현식 한국경영기술연구원장 | 기사입력 2014/08/02 [00:48]

강원경제의 생산과 소비

박현식 한국경영기술연구원장 | 입력 : 2014/08/02 [00:48]

▲ 박현식 원장/ 산업공학박사/ 수필가
대중문화는 단순히 어떤 것들의 집합이라 말 할 수 없는 어려운 개념으로 다양한 현상과 관계가 얽혀있는 문제영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우리는 흔히 대중문화라고하면 TV드라마 같은 문화 산물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화의 생산 주체와 소비주체를 예전과 다르게 생각하여야 하는 것은 생산과 소비주체를 분리하며 자본과의 밀접한 관계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자본이 무엇이든 만지면 황금으로 변하여 자신의 공주마저 황금으로 변하는 비극을 맞이하는 미다스왕의 손처럼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이에 최소의 비용이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필요가 아니라 정신적 욕구를 요구하게 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문화는 하나의 산업조직에 의해 생산된다. 이처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겠다는 것은 모든 산업의 기본이 된 것이다. 시장의 불확실성, 즉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대중문화 상품 생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며, 이런 원칙하에 고도의 전략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강원경제는 가장 적극적인 소비층을 공략할 것이다. 또한 끊임없는 신상품을 개발할 것이다. 그러나 대중문화의 정치적 논리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대중문화를 통하여 정신적 도피를 취하는 것이 정치적 성격을 가지는 것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이처럼 대중문화는 경제적 정치적 동기와 전략을 통해 이루어지며 생산된 문화상품의 내용과 형식에 어떤 식으로든 반영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중문화의 형상이 변화되고 있는 것은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직접 문화의 생산에 참여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문화는 대중의 일상적 삶속에 존재한다. 대중문화를 일방적인 이데올로기의 수단으로 보는 것이 잘못인 만큼 대중을 완벽하게 능동적인 존재로 보면서 대중문화를 대중의 주체적 문화실천이라는 관점으로만 보는 것도 잘못인 것이다. 대중문화는 분명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지 않더라도 창조적이며 역동적인 것이며 변화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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