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원주기업도시 및 반계일반산업단지에 수도권 소재 3개 기업이 둥지를 튼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14일 원주시청에서 ㈜에치엔써지컬(대표 한희상), ㈜폴리원(대표 석종민), ㈜한국설제(개표 이재성) 대표와 지역인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기업도시 및 반계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이전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기업은 2016년까지 165억원을 들여 공장부지를 매입하고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총 210명 이상의 지역인력을 고용한다.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하는 ㈜에이치엔써지컬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일회용 내시경투관침, 클립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지속적 기술개발연구로 신제품에 대한 특허등록 및 CE인증획득으로 제품경쟁력을 확보, 해외 수주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72억원을 투자하여 1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한국설제는 서울 송파구에서 자주식 제설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제품의 품질과 기술혁신을 주도하여 폭설로 인한 재산상, 신체상의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영동지역의 기록적인 폭설피해시 1억원 상당의 소형제설기 20대를 강원도에 기증하시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45억원을 투자하여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반계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는 ㈜폴리원은 충남 서천군에서 자동차용 카매트, 인조잔디 충진제 등 원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고온 전단 분쇄기술”의 연구개발에 의한 고무 폐기물의 재활용 및 뛰어난 접착기술을 보유,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48억원을 투자하여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들 3개 기업이 원주에서 생산활동을 본격 시작한 이후에는 매년 1천억원의 생산, 250억원의 부가가치, 124억의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표: 원주시 이전기업 현황 및 투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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