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브레이크뉴스강원) 정선군은 향후 2년간 국비포함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사과 신품종 신규 재배지 5ha 조성’과 ‘기상재해 안전생산 구축’, ‘사과재배 농가 현장중심 기술교육’ 실시 등을 통하여 사과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예정이다. 정선군은 특히 고지대에서만 착색과 높은 당도생산이 가능한 ‘홍금’ 신품종이 정선지역에 매우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홍금’을 정선의 주력품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사과 신품종 보급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외국도입 품종에 편중되어 있는 사과산업을 국내육성 신품종으로 대체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주력 품종을 선발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홍금’은 원예연구소에서 1989년 ‘천추’에 ‘홍로’를 교배하여 얻은 품종으로 해발 400이상의 고지대에서 높은 당도(14.8 Brix 이상)와 짙은 선홍색을 띠며, 과육이 단단하고 과실모양, 식감 또한 우수하며, 홍로와 비슷한 추석용 중생 품종이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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