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악인들, 중국사천성 미답봉 “니암보공가” 정상정복!!

"산악 영웅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정복 이후의 쾌거" 제주산악인들 환호

전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15/10/30 [23:27]

제주 산악인들, 중국사천성 미답봉 “니암보공가” 정상정복!!

"산악 영웅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정복 이후의 쾌거" 제주산악인들 환호

전민수 기자 | 입력 : 2015/10/30 [23:27]


 
제주특별자치도는 (사)대한산악연맹제주특별자치도제주연맹(회장 이종량)중심으로 구성된 “제주 니암보공가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10월 28일(수) 오후 7시경 중국 사천성 미답봉인 니암보공가(6,144m) 정상 정복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중국 사천성 산악협회에서 직접 확인했다.
 
제주 니암보공가 원정대는 10월 14일 원정길에 오른 뒤 사흘 뒤인 17일에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여 22일까지 두개의 캠프를 설치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화요일인 27일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하여 이튿날인 28일 19시경 정상 등정에 성공한 것이다.
 
중국 사천의 산의 왕으로 불리우는 니암보공가산은 티베트어로 흰 눈을 말하며 세계 명산중 하나로 접근하기는 쉬운 편이나 정복이 어려운 산으로 뉴질랜드와 미국팀이 정상 정복에 실패하는 등 아직까지 미등봉으로 남아 있다.
 
원정대는 이종량 제주특별자치도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강성규 원정대장을 비롯한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었다. 등반루트는 니암보공가 북동릉이다.
 
원정대는 지난해 중국 사천성 산악협회와 업무협약을 한 뒤 중국의 산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으며, 미답봉에 대한 정보가 흔하지 않고 공개도 되지 않아 등반이 어렵지만 중국측의 협조에 의해 원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지역은 네팔지역과 달리 가이드나 포터가 있는 곳이 아니어서 원정대원들이 직접 짐을 나르고, 루트개척 등 모든 것을 대원들이 직접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음에도 정상등정에 성공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할 것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제주 산악인들은 "산악 영웅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정복 이후의 쾌거"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제주 산악인들이 미답봉 세계초등 및 신루트 개척을 통해 "제주도민의 개척정신과 대한민국 제주를 세계 산악인들에게 알리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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