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2% ↑..상승 원인 살펴보니美 경제지표 부진에도 원유 채굴장비 감소에 훈풍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3센트, 1.2% 상승한 배럴당 46.5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3센트, 1.3% 오른 배럴당 48.67달러에 거래되며 장을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에도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가 감소한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소비지출은 0.1% 증가에 그쳤으며,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이다. 하지만 베이커휴즈는 이날 기준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지난주보다 16개 감소한 578개로 집계됐다고 밝히면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원유 과잉공급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덜게 했다. kylkid@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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