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16년 최고의 약속은 ‘음주운전안하기’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6/01/19 [22:53]

[기고] 2016년 최고의 약속은 ‘음주운전안하기’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01/19 [22:53]



▲     ©이유찬 기자




[기고] 2016년 최고의 약속은 ‘음주운전안하기’ 
 
강원경찰은 음주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특별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나 자신은 물론 무고한 타인의 생명까지 빼앗는 매우 무섭고 위험한 범죄행위이기도 하다.
최근 보험개발원 분석에 따르면 연 평균433만건의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고 특히 겨울철에 발생하는 사고가 24.6%를 차지했으며 사망사고 발생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횡성경찰은 작년 1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특별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68명을 단속해 이중 47명은 면허정지, 21명은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다. 음주운전 단속에 휴일이란 없다.
 
경찰은 효과적인 음주단속을 위해 한 장소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짧은 시간동안 여러 장소로 옮겨다니는 ‘이동식 스팟’ 단속을 하고 있다.
 
특히 이른 아침에 음주단속을 할 경우 불만을 토로하는 운전자도 있지만 누구나 음주운전 차량으로부터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단속을 피하려고 골목으로 주행하거나 도주하는 등 단속 경찰과의 숨박꼭질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
술을 마셔야 하거나 계획이 있으면 반드시 대중교통과 대리운전을 이용하도록 하자.
 
음주운전은 나 자신뿐 아니라 한 가정의 몰락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인식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2016년을 다짐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횡성경찰서 경무과 박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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