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카타르 꺾고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세계최초’..일본과 결승!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6/01/27 [09:49]

한국 축구, 카타르 꺾고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세계최초’..일본과 결승!

박동제 기자 | 입력 : 2016/01/27 [09:49]
▲ 한국 축구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한국 축구가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16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카타르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3분 황기욱의 패스를 이어받은 류승우가 재치있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은 후반 34분 카타르의 아메드 알라엘딘에게 동정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팽팽하세 이어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44분 권창훈의 역전골과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문창진의 쐐기골로 카타르에 3-1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카타르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6년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결승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게 됐으며, 1948년 런던 올림픽과 1964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합칠 경우 통산 10번째 올림픽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그동안 이탈리아와 함께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2016년 리우 올핌픽 본선 진출로 한국은 역대 최다 연속 출전 신기록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게 됐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이라크를 2-1로 꺾은 ‘라이벌’ 일본과 오는 30일 오후 11시 45분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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