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애항 인근 해상, 밍크고래 혼획

길이 7.2m 밍크고래 통발줄에 죽은채 올라와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9/03 [17:58]

양양 남애항 인근 해상, 밍크고래 혼획

길이 7.2m 밍크고래 통발줄에 죽은채 올라와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9/03 [17:58]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3일 오전 6시 50분경 양양군 남애항 동방 6.3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줄에 죽은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사진제공=속초해경)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3일 오전 6시 50분경 양양군 남애항 동방 6.3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줄에 죽은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문진항에서 새벽 3시경에 출항한 I호(3.86톤, 주문진선적, 통발, 승선원 3명) 선장 박모씨(60세, 주문진 거주)는 남애항 동방 6.3해리 해상에 며칠전 투망해둔 통발어구를 끌어올리던 중 통발줄에 밍크고래 1마리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죽은 밍크고래는 길이 7m20cm, 둘레 4m20cm, 무게 약 3.5톤 으로 추정된다.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I호가 입항한 8시 30분경 주문진항 부두에서 혼획한 밍크고래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작살, 창 등의 포획 흔적이 없어 불법유통 금지 계도 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한편 해당 밍크고래는 울산 소재 수산업체에 8950만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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