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태 회장을 비롯 회원들은 화창한 가을날을 한껏 즐기려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온 주말 나들이객과 산행을 나온 등산객들에게 삼척시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삼척시 해상케이블카 운행 홍보와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는 홍보활동에 힘을 쏟았다.
지난달 개장한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874m 구간을 잇는 동해안에선 유일한 해상케이블카로 용화·장호리 일원 1만5207㎡ 부지에 281억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높이 25m 공중에 2대의 왕복식으로 32명이 탑승하는 케이블카와 용머리 형상의 경관형 정거장 2곳, 해상공원, 주차장, 생태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케이블카 외부는 타원형 유리로 만들어져 장호 어촌 체험마을과 장호·용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탁 트인 에메랄드빛 동해 청정 바다, 기암괴석 등 동해안 절경을 조망하기 좋다. 바닥 일부분 역시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탑승객들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운행시간은 성수기인 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비수기인 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달 18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왕복 1만원과 편도 6000원이나 단체 30명 이상은 왕복 8000원과 편도 5000원이다.
안 회장은 “삼척 해상케이블카 개장으로 장호항과 비치캠핑장 및 어촌체험마을, 해양레일바이크 등과 연계한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벨트가 구축됐다”며 “삼척이 사계절 명품 해양동굴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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