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산행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마련된 국립산악박물관은 2014년 11월 8일 개관 후 지난 10월 11일 누적관람객 30만명을 달성하는 등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7일 연 인원 10만 명을 달성, 2연 연속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산악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특성과 국내 유일의 고산체험실과 고산환경을 가상현실로 만나는 VR체험, 외부 날씨와 상관없이 체험이 가능한 실내 암벽체험실 및 계절별, 이용자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보고 있다.
개관 이후 다양한 기획전시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행사 개최 등으로 설악산과 속초를 찾는 사람이면 꼭 들러보아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 알피니즘과 산악문화를 체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써 유물 보전과 전시 등을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산악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2017년에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과 한국 에베레스트 초등 40주년 기념 <8848, 에베레스트>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소장자료 중 역사와 문화, 학술적으로 가치있는 유물들로 작은 전시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기증유물 등의 증가로 기증유물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민 관장은 “국립산악박물관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산악인들의 모습과 우리 문화 속 뿌리 깊게 스며든 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박물관에서 산에 얽힌 우리 고유의 문화와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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