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자열 강원도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원주중앙동 문화의거리에서 원주시장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강원도의회 의원이 7일 “원주시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원주시장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의원은 이날 중앙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를 원주답게 만들어달라는 당원들의 요구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불소통의 공간 원주의 현실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즉시 각계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누적된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제논리에도 수려한 자연경관과 건강권을 해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며 밝혔다.

그는 또 “원주시의 행정을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수평적 구조로 바꾸겠다”며 “원주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장일순 선생의 생명, 박경리 선생의 평화, 박건호 선생의 문화를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들의 교육에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기업과 협동조합이 상승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사람이 떠나간 구도심을 재생해 다시 찾는 사람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마지막으로 “시장의 권한과 예산을 관내 25개 읍면동으로 보내겠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정책을 만들고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것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틀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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