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의미를 아는 착한 기업 BIR바이로 대표 조도환

김철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16 [23:50]

‘같이’의 의미를 아는 착한 기업 BIR바이로 대표 조도환

김철우 기자 | 입력 : 2018/02/16 [23:50]

[브레이크뉴스강원] 김철우 기자 = 수저 받침대는 고가의 한정식집에서나 볼 수 있다. 그만큼 최근에는 쓰임새가 많지 않다. 외식 시 테이블 위에 냅킨을 깔고 수저를 놓기도 하는데 냅킨에 포함된 형광 물질 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종이로 수저 받침대를 만들어 클린 테이블캠페인을 하는 업체를 만났다.

 

브레이크뉴스강원    © 김철우 기자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20153,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목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다가 순백이란 단어의 중국발음이 순수함이란 것을 알고 바이로란 상호로 대구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었고, 수저를 들고 있는 문양을 보완하여 수차 디자인개발에 착수한 결과 BIR바이로의 상품이 탄생하여 본격적으로 디자인 인쇄기획에 들어가게 되었다. 상호의 의미와 디자인의 협력으로 음식개선문화사업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인쇄기획물을 구상하였고, 틈새 광고시장을 발견하면서 대형광고기획이 아닌 소상공인과 시민 및 일반음식점에서도 충분히 틈새 홍보물이 착한 광고로서의 판촉물로 시장에 나갈 경우 승산이 있고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과 소비자의 인식개선의 놓은 지식구매력의 개선사업에 충분히 자신 있다는 판단하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사훈을 걸고 영업에 임하다 전 산자부에서 주관하는 굿 디자인에 참가하여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시장에 출현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은 언론과 인터넷매체를 통해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주관의 하이서울에 참가하여 디자인이 선정되는 등 클린 테이블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착한 광고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전남지역과 경북지역 및 전국의 지자체를 상대로 이미지광고란 명분으로 순조롭게 영업 중이다.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신가요?   
원시시대를 제외하고 인류는 의식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음식이었다. 특히 한식문화는 조선 중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200년간의 태평성대를 누리던 시대가 있었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사회 풍조가 느리게 흐르는 것이 대세였기에 양반가와 중인들 사이에 먹고 마시고 즐기는 수저 문화가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되었고, 특히 음식문화의 풍속도 중 기본적으로 반상에는 수저 받침대가 반드시 올려져 시대적 풍미와 청결한 조선만의 특성이 있었다. 그런데 조선 중기 이후 외침의 영향으로 목숨을 부지하기 급급하고 먹고 살기 어려운 가운데 슬로우 문화는 차츰 퇴색되어 가게 되었고,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서도 빨리빨리란 문화가 보편적으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근세에 평민과 노비들은 양반들의 눈치를 보며 빨리 먹고 일을 해야 하던 시대적 아픔과 중인들의 상술의 극치로 국밥과 비빔밥은 대중적으로 안정되는 가운데 수저 받침대는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이에 저희 BIR바이로에서는 잃어버린 10년의 한류열풍을 되짚어보고, 수저 문화가 슬로우 문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동양 특히 작은 나라 조선에서의 안정되고 풍요 속에서의 수저 문화의 위생 청결에 대해 철저히 살펴보고자 한다. 동양의 한, , 일에서만 유독 사용되어오던 수저 문화를 다시 되새겨보고 세계인들의 이목을 한류 문화로 집중시키고, 비록 외식문화가 발달한 현대사회의 짧은 식사시간이지만 TV, 라디오, 영화선전의 틈새 광고시장에서 중소 상공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강원     © 김철우 기자


행복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질 좋은 상품이나 기술특허가 하루에도 수십 개가 태어나고 등록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에게는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사라지는 현실을 접할 때 가장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특히 제품의 이미지와 착한 광고라는 특수성과 틈새시장의 공략 우수성을 믿고 직접 광고 시안작업에 참여하는 등 제작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에게 위생 청결의 기쁨과 이미지 착한 광고, 수저 문화 세계화 등의 목표가 보이기 시작할 때 그 기쁨은 이루 표현할 수가 없을 만큼 희열을 느끼고 있다. 아무쪼록 대중화에 이어 세계화가 하루속히 되길 희망해본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인가요?   
현재도 힘이 든다. 하지만 지난날들을 돌아보면 지금도 넘기 힘든 장벽들이 매우 산재해 있다. 특히 수저 받침대의 식생활문화가 위생 청결과 접목되면서 위생계도목적에서의 보는 시각과 영세상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틈새 광고시장에서의 착한 광고라는 이미지에 대해서는 누구나가 공감하고 정말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막상 지자체에서는 많은 예산을 멀티홍보용으로 사용하면서도 캠페인 확산이라는 문화이미지홍보에는 예산 부족이라는 장벽과 일회용이라 불편하다는 인식으로 색안경을 끼고 쳐다보고 있으며, 대기업들 역시 고급식당에서의 서비스는 이미 제공되고 있다는 인식과 일회용이라는 점에서 외면하는 등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고 일반음식점의 업주 인식개선의 부족과 경제적 부담이라는 딜레마가 영업 장벽이 된 것이 가장 가슴이 아프다.
 
책 한 권을 추천한다면 어떤 책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오래전에 본 책 중 1866년 러시아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소설이었던 죄와 벌을 추천한다. 줄거리는 근대도시의 양상을 배경으로 작중 하급관리들의 죄의식과 그로 인한 중압감 그리고 주인공의 자기 희생과 고뇌하던 부분과 폐쇄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도 인간 회복의 원망을 호소하는 휴머니즘적 표현이 기억난다. 최근 신과 함께란 영화가 상영되면서 죄와 벌이라는 책의 교훈이 더욱 떠올라 슬로우 시대에 맞추어 여유를 가지시라고 추천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길 기대하시나요?   
국제적으로도 쟁점이 되는 질병 퇴치운동의 저변엔 먹고 마시는 물과 음식에 대한 과유불급과 경제발전으로 풍요의 나라라고 자부하지만, 아직은 나라 안팎의 곳곳에는 흔한 물 한 모금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 나라가 수두룩하다. 국내에서 자라는 자녀들의 사고는 부모들의 힘겨운 노동에서의 고마움을 뒷전이고, 고생 없이 얻어지기에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 줄로만 알고 있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변화에 맞서야 할 것이며 특히 자원이 없는 이 나라의 미래에는 반드시 이룩해야 할 과제가 풍부한 인력 수출뿐이라는 사실을 생활과정에서 각인시켜주어야 할 것이고, 특히 많은 외국인이 국내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한류 문화를 찾아 재래시장과 한국의 숨은 음식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전통음식을 찾고 있으나 준비되지 않은 한국관광공사와 시민 의식의 부재로 많은 지식인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식, 한옥, 수저 문화를 다시 부각해 전 세계에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히길 바라며,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공분야의 문화발전이라는 숙원사업으로 위생 청결의 캠페인이 전국 곳곳에서 상시로 일어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눈 맞춤에 한국인만의 정서와 서비스정신이 일본음식문화보다 오래되고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 김철우 기자


지금 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말씀 주세요   
장애인단체를 통해 오래전부터 숨은 기부로서 봉사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소외된 계층과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함께 아파하며 작은 기쁨으로 알량한 지식이나마 기부에 응하고 있고, 특히 일반인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법률용어와 일반송무에서 일어나기 쉬운 양식 모음과 상담에서 서류작성 및 접수에 이르기까지 본인들이 쉽게 제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힘이 닿는 그 날까지 기부문화정착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듣고 상담하며 본인들이 직접 겪고 힘들어하는 부분들을 경험하고 풀어왔던 작은 지식을 통해 그 문제점을 헤쳐나가며 중간자의 도우미로 활동하고자 한다.
 
꿈은 무엇인가요?   
오래전 일이기는 하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학업을 중단하였던 기억과 고시준비의 실패로 변호사사무실에서 20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며 결혼하는 등 최근까지 고충과 송사에 묻혀 살았다.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접하며 직장생활을 하다가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큰 짐을 내려놓기가 미안하였으나 아내의 배려로 지금은 부부가 공동으로 책임을 나누며 그저 부모님과 자식들이 아프지 않고 우리 부부 곁에 오래도록 웃으며 건강하기만을 바라는 소망이다. 늘 가슴에 담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국민의 삶에 미소의 공감이라는 단어로 더는 소외당하지 않고 아프지 않길 바라며, 작고 보잘것없는 용기로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도우미가 될 것을 스스로 주문하고 있다. 현재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추구하며, BIR바이로가 개인의 욕심보다 소외계층과 더불어 공익차원에서 함께 더불어 갈 수 있는 진정한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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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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