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식

법검 우송 큰스님 "점등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되세기는 것"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8/05/04 [21:33]

설악산 신흥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식

법검 우송 큰스님 "점등은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되세기는 것"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8/05/04 [21:33]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기념행사가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법검 우송 큰스님을 비롯해 신흥사 노전스님, 동광사 주지 자운스님, 건봉사 주지 현담스님, 속초시 부시장 이원찬, 속초시의회의장 김종희, 3교구 신도회장 김시성과 불자 8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4일 속초시 구소방서 앞 광장에서 열렸다(사진은 설악산 신흥사 법검 우송 큰스님의 법어 설파 모습)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불기 2562(2018)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4일 저녁 7시 속초시 구소방서 앞 선전탑 광장에서 속초시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식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점등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법검 우송 큰스님을 비롯해 신흥사 노전스님, 동광사 주지 자운스님, 건봉사 주지 현담스님, 속초시 부시장 이원찬, 속초시의회의장 김종희, 3교구 신도회장 김시성과 불자 800여명이 함께 했다.

 

법검 우송 큰스님은 법어에서 "어둠속에 머무르면 등불이 없으면 볼수 없다고 했다. 오늘 이자리는 어둠속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기 위한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음 득한후 일체 중생이 자기와 똑같은 불성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어리석은 중생은 자기 안에 오롯한 부처를 등진채 오로지 바깥에서 자기가 만들어놓은 부처를 찾기위해 허둥대고 있는것이다"며 "2562년전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신 이후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은 한번도 꺼진적이 없었으나 우리가 탐욕과 어리석음에 빠져 있다보니 이 존엄하고 아름다운 등불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부처님께서 켜신 등불은 이미 켜져 있다. 오늘 이 점등으로 자비광명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점등식에 이어 스님과 기관장, 신도회 및 불자들은 석가모니불 정근을 도는 탑돌이 의식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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