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돈(Rn)발생유입경로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곽동윤 기자 = 속초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라돈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 및 건강 보호를 위해 라돈 무상 측정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건물 바닥이나 벽의 균열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무색ᐧ무취ᐧ무미의 방사선 기체로 폐암의 원인이 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라돈 농도 권고기준은 다중이용시설은 148베크렐(Bq/㎥) 이하, 신축 공동주택은 200베크렐(Bq/㎥) 이하이다. 라돈 측정 결과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에는 라돈 발생 의심 제품을 제거하고, 수시로 실내·외 공기가 충분히 환기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일상생활 속 라돈 농도가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속초시청 환경위생과(☎639-2332, 2336)로 신청하여 측정을 의뢰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내년에도 라돈측정기를 추가 구매하여 생활환경 위해 요소들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도록 측정기 지원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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