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내년 살림살이 군민 목소리 담는다

5개 읍·면 순회, 예산편성 설명회 개최

박현식 | 기사입력 2018/10/18 [15:10]

화천군 내년 살림살이 군민 목소리 담는다

5개 읍·면 순회, 예산편성 설명회 개최

박현식 | 입력 : 2018/10/18 [15:10]
    지난해 열린 화천군 예산 편성 주민 설명회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화천군이 내년 살림살이에 주민들의 의견을 담는다.

군은 오는 19일 화천읍사무소, 23일 하남면사무소, 24일 상서면사무소, 11월5일 간동종합문화센터, 11월6일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최문순 군수는 물론 군의원, 각 실·과·소장들이 모두 참여해 2018년 화천군의 재정운용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설명회는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주민들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화천군이 내년에 준비 중인 주요 사업들도 소개된다.

군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분야에서 화천형 일자리&돌봄 클러스터 구축사업, 인재육성사업, 영·유야 지원 및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맞춤형 복지를 위해서는 노인 보금자리 주택 건설, 여성 사회참여 확대, 저소득층 임대주택 건립, 화천문화복지센터 신축,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화천형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경쟁력있는 농·축·임업 육성사업, 문화관광 촉진 정책,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각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도 묻는다.

화천군이 민선 6기 이후 매년 하반기에 개최 중인 예산 설명회는 군민들이 지자체의 재정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다.

실제 화천군은 설명회 결과를 적극 반영해 그 다음 회계연도 사업에 주민참여예산을 꾸준히 늘려 편성하고 있다.

올해 시행된 경로당 신축, 관정 등 수리시설 확충, 희망택시 확대, 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도 지난해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이 수렴된 사례다.

군은 설명회가 아니더라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편성 주민의견서를 상시 접수 중이다.

화천군은 설명회 결과를 적극 반영해 내달 본 예산안을 편성한 후 화천군의회 심의와 승인을 거쳐 2019년 예산을 확정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 재정운용의 중심은 화천 군민”이라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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