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관령 옛길걷기 행사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며, 대관령 단풍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령박물관 주차장 옆 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옛길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경품 추첨 행사와 식전 공연으로는 밸리댄스, 난타 공연, 댄스경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대관령 옛길은 예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기능을 유지해 왔고, 이 길을 이용한 수많은 선조의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또한 대관령 지역의 관광지를 함께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관령 옛길 걷기 축제를 통하여 소나무 향기와 음이온이 전국에서 제일 많은 대관령 옛길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오감이 만족하는 유익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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