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동해시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1년차를 맞아 일·가정 양립의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잔디광장과 여성친화거리 일원에서 제5회 여성친화·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거리를 중심으로 개최되던 축제를 시청 잔디광장까지 확대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 행사를 접목하여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여성이 신나는 동해 실현’의 한가족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동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세계 전통놀이·전통의상 체험과 ‘도전 요리왕！ 다문화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하여 다문화 가족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및 가족친화 인증기관 홍보를 위해 ‘나도 한마디’라는 응원글 코너를 신설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성단체협의회 및 성폭력 상담소에서 양성평등과 폭력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취업 상담을 진행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함은 물론, 나눔 확산 실천 위한 우리 전통차 시식 코너와 아나바다 나눔 장터도 운영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제5회 여성친화·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일원으로서 직접 참여하여 소통과 나눔을 실천함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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