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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린이보호구역에 처음으로 과속 단속 CCTV 설치

남호·중앙·청운 등 3개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과속 단속 CCTV 설치

박현식 | 기사입력 2018/11/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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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린이보호구역에 처음으로 과속 단속 CCTV 설치

남호·중앙·청운 등 3개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과속 단속 CCTV 설치

박현식 | 입력 : 2018/11/15 [11:11]
    동해시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동해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자동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3개 지역에 과속 단속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해시에는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속 단속 카메라 17대가 있으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는 한 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동해시에서도 2015년 1건을 비롯해 작년에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268백만원을 들여 남호, 중앙, 청운 등 3개의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과속 단속 CCTV를 설치하여 주행하는 차량의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여 규정속도 30km/h 초과시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행속도를 인지시켜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CCTV 설치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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