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 「소통․나눔·기쁨 가족사랑 캠프」 운영

박현식 기자 | 기사입력 2018/11/17 [20:54]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 「소통․나눔·기쁨 가족사랑 캠프」 운영

박현식 기자 | 입력 : 2018/11/17 [20:54]

▲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 소통․나눔·기쁨 가족사랑 캠프, 이문세 부장판사 인사말씀     ©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홍의송)은 2018. 11. 17.-11.18., 1박 2일 간 KT&G 상상마당 호텔에서 춘천지방법원 소년보호사건 청소년 10가족을 대상으로 소나기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소통·나눔·기쁨이라는 주제 하에 이루어졌으며, 회복적 사법의 실현을 통하여 자녀·부모 간 유대강화 및 가정의 보호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가족사랑 캠프는 레크리에이션, 관계형성 역할극, 세족식, 가족헌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으며, 춘천지방법원 이문세 부장판사, 정우용 공보판사 등을 비롯한 관계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부모들은 ‘평소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런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며 만족해하였고, ‘앞으로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더욱 기대된다.’ 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홍의송 센터장은 “가족은 사회 구성의 기본이며,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을 만드는 것도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가 해야 할 역할 중 하나” 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과 부모들이 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문세 부장판사는 “전주에서도 10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사이다캠프’를 개최한 적이 있다. 그 때에는 소년들에게 과연 도움이 될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재판 진행 과정 중 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년들의 해맑은 웃음,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의구심이 사라지게 되었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좀 더 관심을 보이고 사랑을 주었을 때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의 명칭은 소나기이다. 소통․ 나눔․ 기쁨의 약자로 보호소년과 가족사이에 교류 및 친밀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간 의사소통의 폭을 확대하고,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춘천 청소년꿈키움센터 주최로 개최되는 캠프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소년들 모두가 사랑스럽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변화될 것을 믿는다.” 며 프로그램에 다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의 인사말씀을 해 주었다.

  

한편, 춘천 청소년 꿈키움센터는 법무부 소속의 위기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연극치료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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