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평창군이 2019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여느 해보다 대폭 증원하여 모집한다.

지난해 평창군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모집규모는 50명 선이었으나, 올해에는 대학생들의 학자금 마련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규모가 커진 군 행정업무의 원활한 보조를 위해 80명의 아르바이트생 채용에 나섰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7일까지로,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국내에 소재하는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에게는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부득이하게 주택문제로 학생 본인만 주소를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 부모가 군에 주소를 두고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신청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한다.

선발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4주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 군립도서관 등 군 직영 공공시설에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 공고는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17일 공개 추첨하여 다음날 오후 1시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 대학생들이 사회경험을 쌓고,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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