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관주도 방식의 관광정책에서 민관 협치를 통한 경쟁력 있는 관광 사업 발굴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업계 관계자, 관련 단체,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발기인들은 오는 21일 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갖는다. 총회에서는 창립발기, 정관승인, 임원 선출 등에 관한 사항을 의결한다. 이후 12월말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사무국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활동사항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업무로 관광수용태세 개선 사업, 관광 홍보 마케팅 지원, 관광사업자 및 단체 지원, 시 위탁업무 등이다. 춘천시정부는 관광협의회를 지역관광을 위해 실질적, 능동적 사업 참여가 가능한 단체로 만들고, 잠재 관광사업 발굴 추진을 위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단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8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관광협의회 설립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