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조사결과 시내 도시숲 확대 95%이상 원해

만19세 이상 시민 700명 조사,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

박현식 | 기사입력 2018/12/14 [11:13]

시민의식조사결과 시내 도시숲 확대 95%이상 원해

만19세 이상 시민 700명 조사,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

박현식 | 입력 : 2018/12/14 [11:13]
    춘천시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시민들이 도시 내 휴식공간인 도시숲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춘천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도시숲 시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95% 이상의 시민이 도시숲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의식조사는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일까지 100일에 거쳐 실시했다.

시민들의 인지도, 인식정도와 도시숲 프로그램의 추진방향 등을 찾아가는 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도시숲의 기능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기정화 36.6%, 도시열섬역할 22.4%, 휴식공간 16.9%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숲 확대 필요성에는 95%가 찬성을 보였으며, 유형은 공원 56.5%, 녹지 17%, 가로수 13.9%, 자투리땅 12.2% 순으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집이나 상가주변 도시숲 조성에 대해서는 95.3%가 찬성을 보였다.

필요한 이유로는 휴식공간이나 쉼터조성 23.7%, 대기정화, 경관조성등이 뒤를 이었다.

도심 내 가로수 식재는 93.1%가 찬성했다.

찬성이유는 도시미관이 가장 높았고, 공기정화와 대기오염감소, 그늘,휴식 공간제공 순으로 이어졌다.

집이나 상가 앞 가로수로는 벚나무가 36.3%로 가장 선호하는 수종으로 조사됐으며, 느티나무, 이팝나무, 은행나무가 뒤를 이었다.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공간에 나무나 꽃을 심는 띠녹지 조성은 73.1%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띠녹지 필요성으로는 도시미관이 35.5%로 제일 높았으며, 공기정화와 대기오염해소, 녹지환경조성, 매연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열섬완화를 위해 도로 및 공원에 수로를 설치하는 정책은 75.5%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도시숲 관리 만족도는 공원관리, 가로수관리, 녹지관리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부는 도시숲 시민의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경관개선 사업과 바람길 녹지축 확대, 가로수 조성, 자전거길 녹지축 조성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 또한 내년도 산림, 조경, 생태, 디자인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숲 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시숲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정순자 경관디자인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참여를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문화도시 봄내 바람길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내 열섬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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