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앞장서는 속초에서 가장 오래된 금은방 ‘문천당’

방서호 대표, 애향장학기금 2천만원 전달

박현식 | 기사입력 2018/12/17 [12:05]

지역사랑 앞장서는 속초에서 가장 오래된 금은방 ‘문천당’

방서호 대표, 애향장학기금 2천만원 전달

박현식 | 입력 : 2018/12/17 [12:05]
    방서호 대표, 애향장학기금 전달 모습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1951년 1.4후퇴 때 함경남도 문천에서 피난 내려왔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故방태형 장로는 속초에 터를 잡게 되면서, 당시 속초의 번화가였던 영랑동‘1구시장’에서‘문천시계점’을 연 것이 1951년 가을이었기에 현재의"문천당"은 올해로 67주년을 맞이했다.

현재는 2대 방서호 대표가 운영하시며,“오랜 동안 늘 시민들의 사랑으로 오늘날 문천당이 있었음을 항상 감사해 하고 속초 사랑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라”는 살아생전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16일 롯데리조트에서 故방태형 장로 30주기 추도 예식 및 문천당 창립 67주년 감사예배를 마련하여 부친을 기억하는 친지들과의 조촐한 가족행사에서 속초시 애향장학기금으로 2천만원을 김철수 속초시장님께 전달했다.

방서호 문천당 대표는 속초시 애향장학기금이 설치된 2008년에도 부친 20주기 추도에 맞춰 애향장학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하며 현재의 애향장학기금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속초시민들의 한결같은 사랑으로"문천당"이 올해로 67주년을 맞이하며 지역에 환원하고 싶다는 방대표는 선행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지역의 기부 문화의 확산을 바라는 김철수 속초시장의 간곡한 요청과 양해로 알리게 됐다.

속초에서 가장 오래된 금은방이자, 속초에서 가장 오래된 아름다운가게"문천당"의 행복한 기부는 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행복한 속초를 가꿔가는 훈훈함으로 우리들에게 가슴 깊이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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