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누리달공모전 대상…“꿈꾸는 어느 봄날”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1/12 [18:01]

제1회 누리달공모전 대상…“꿈꾸는 어느 봄날”

박현식 | 입력 : 2019/01/12 [18:01]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한겨레문인협회, 강원경제신문사는 시인들이 상시 출품할 수 있도록 열린 누리달공모전을 열었다. 매월 국민 공모로 뽑힌 작품들은 일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본 심사를 통하여 한겨레문인협회 김원식 회장, 토지문학회 박현식 회장, 누리달출판사 김철우 대표 등을 비롯해 문학인들이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국민 응모작의 대부분은 서정시이다. 심사를 맡은 <한겨레문인협회> 김원식 회장은 “눈으로 읽지만, 마음으로 그려지는 시들이 눈에 띄었다,”고 평했다. 시인이기도 한 누리달출판사 김철우 대표 시인은 “현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의 감수성을 살려 추억의 한 장면 같은 시가 많았다.”며 응모작들의 경향을 전했다. 

 

‘2019 국민응모 열린詩’  누리달공모전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권금주 시인의 ‘꿈꾸는 어느 봄날’은 심사위원 5명 전원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권 시인은 원주에서 활동하며 시낭송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원주시민 자격으로 응모했다. 

 

▲ 꿈꾸는 어느 봄날    ©강원경제신문

 

 

꿈꾸는 어느 봄날

  

                      소롯길 권금주

 

  

목련꽃 몽우리 봄빛 머금으면

싱그러운 봄 결 따라

연둣빛 덧칠할

그리움 만나러 가야지

 

프리지어 봄 향기 너울거리면

숨겨둔 사랑 하나

미루어두었던 소망 하나

노란 꽃잎 위에 얹어놓아야지

 

어설픈 첫사랑 설렘도 느껴보고

감추어두었던 추억도 꺼내놓고

지금은 간곳없는 옛길 따라

나지막한 돌탑 하나 쌓고 와야지

 

내 그리움처럼 꽃바람 부는 날은

어둠을 깨우는 총총한 별 하나

가슴에 품고

마냥 새워도 두근거릴

어느 봄날의 봄밤

▲ 권금주 시인     © 강원경제신문

나그네 19/01/12 [21:43] 수정 삭제  
  권금주 시인님. 첫번째로 누리달공모전에 선정되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작품 많이 보여 주시길 기원합니다.
묘연화 19/01/13 [11:28] 수정 삭제  
  꿈꾸는 어느 봄날 따스한 봄날을 기댜리며 포근히 닿는 글에 머뭅니다. 축하드립니다.
닉네임 19/01/13 [12:08] 수정 삭제  
  귄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박현식회장님. 강원경제신문사에 감사드립니다
김원식 19/01/13 [12:09] 수정 삭제  
  김원식입니다.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전남옥 19/01/13 [14:23] 수정 삭제  
  꿈꾸는 어느 봄날 잃어버린 감성을 다시 찾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축하드립니다. 박현식 회장님, 김원식 회장님 그외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성수 19/01/13 [18:31] 수정 삭제  
  우수작 선정을 축하합니다. 가원경제신문과 한겨레문인연합 그리고 누리달 출판사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됩니다.
박서영 19/01/16 [16:42] 수정 삭제  
  축 선정되신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한겨레문협. 강원경제신문사.누리달출판사. 아름다운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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