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거장 조운파, 가요무대서 ‘살아있는 전설’로 첫 재조명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1/16 [10:14]

가요계 거장 조운파, 가요무대서 ‘살아있는 전설’로 첫 재조명

박현식 | 입력 : 2019/01/16 [10:14]
    허영란 36년만에 방송현장에서 <날개>를 열창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전설의 작사 작곡가 조운파의 가요 인생이 KBS1TV 가요무대에서 전격 재조명된다.

가요무대는 오는 21일 오후 10시~11시 ‘노래 시인 조운파’를 타이틀로 그의 수많은 명곡중 15곡을 엄선해, ‘조운파 음악인생 40년’을 돌아본다.

살아있는 가요계의 거장을 특집으로 꾸민 가요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1595회를 맞는 이번가요무대에는 지난 1983년 KBS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로 골든컵을 차지한 허영란이 36년만에 방송현장에서 날개를 열창, 감회를 새롭게 했다.

불의의 화상으로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비운의 가수 김동아도 1978년 데뷔곡인 나를 두고 가려므나를 열창하며, TV무대에 다시 섰다.

모르리와 빈잔으로 가요무대피날레를 장식한 ‘국민 가수’남진은 “그 어느때보다도 깊은 감정이 이입되어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칠갑산의 주병선, 도로남의 김명애,인생의 김성환, 바람부는 세상의 성민호, 어머니의 최진희, 정하나 준것이의 현당 등 조운파 곡의 오리지널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명품 작가 선생님’에게 경의를 표했다.

연안부두는 나미에가,기도하는 마음은 임수정이,님에게는 반가희가, 사랑의 테마는 테너 진성원, 이수용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홍민이 불렀다.

녹화 현장에 직접 출연한 조운파는 이날 불리워지는 노래 한곡 한곡마다 그 숨은 사연을 자막으로 소개해 감동을 더했다.

지난 42년 작가 인생에 총 800편이 넘는 명품 가요를 만들어낸 조운파는 최근 가수 정세정이 노래한 이색 신곡밥먹으러 갑시다를 발표하며, 무한한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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