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9년 환경시책 설명회 개최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1/17 [16:17]

강원도 2019년 환경시책 설명회 개최

박현식 | 입력 : 2019/01/17 [16:17]
    강원도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강원도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도 및 시군환경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강원도 환경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 환경분야 주요 시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시군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토론을 통해 시책에 반영하고 보완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2019년도 환경정책 비전을 “도민이 공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복지 구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속가능한 고품질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해 4,060억원을 투입해 18개의 실행과제에 134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첫째,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용역’으로 발생원인 및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자동차 및 보일러 저공해 사업,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단기 대책에 282억원을 집중 투자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며,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위한 주민홍보도 적극적으로 시행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건강보호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강원도의 우수한 생태환경 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이용하기 위해 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도립공원 지정과 비무장지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5개 시군을 연계해 강원생태평화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연내 추진하고, 철원 국제두루미센터 건립, 대암산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 로고를 지역친환경농산물과 연계해 지역소득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셋째,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매립, 소각시설 등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13개소에 대한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폐기물 수거체계 강화 및 재활용 촉진 등 자원순환사회 전환을 위한 폐기물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수질분야 세부사업으로는 먼저, 매년 반복되는 동해안지역 가뭄대책 마련과 도민의 먹는 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속초시는 쌍천 지하댐 건설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착수, 강릉시는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동해시는 전천 강변여과수 개발 등 2021까지 총 688억원을 투입해 동해안 지역의 먹는 물 문제를 완전히 해결 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667억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481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84억원, 양구 식수전용저수지 조성 96억원 등 생활용수 공급시설에 1,328억원을 투입해 유수율을 높이고 가뭄에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 할 계획이다.

둘째, 청정 수자원의 가치제고 및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원주 단계천 등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사업 201억원, 홍천 내면 등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사업 58억원, 춘천시 그린 빗물 인프라 구축 사업 45억원, 한강 살/가/지 운동 6억원 등 310억원을 투입해 청정1급수를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친수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 공공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492억원, 노후 하수관거 정비 788억원, 소규모 마을하수도 정비 191억원, 개인하수처리시설 개선 19억원 등 1,490억원을 투입해 공공수역 수질오염방지와 도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넷째, 한강유역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대응으로 그동안 한강수계 시도 목표수질 설정 대응을 위해 하천 모니터링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응위원회를 운영하고 시·군 목표수질 설정 및 부하량 할당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지난 8월 강원도 경계 6개 지점에 대한 목표수질을 제시하였으나 도에서는 목표수질 설정의 부당성을 제기, 목표수질을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청 중으로, 앞으로, 도경계 목표수질 상향을 위한 합리적 대응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재정인센티브 지원 등에 대해 지속 건의하고 상·하류 지역 균형개발을 고려한 수질오염총량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김용국 녹색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시군이 업무를 공유함으로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도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환경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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