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태백시가 오는 28일까지 관내 꿀벌 사육농가에 양봉용 기생충 구제제를 공급한다. 시는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석고병, 진드기·응애류 등 악성 전염병의 발생 차단과 조기근절을 위해 해당 약품을 구입,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양봉농가 사육군수를 기준으로 29개 농가에 총 607병을 공급하며, 시에서는 예비물량을 일부 보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생충 구제를 통한 꿀벌 질병 발생 방지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봉산물을 공급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양봉농가의 경제적 손실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양봉 기자재 및 브랜드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양봉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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