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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 행사, 몽골인문대학교(UHM)에서 열려
이슬람교 신자들의 나우르즈 축제, 3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UB 소재 몽골인문대학교 교내 2동 건물 403호에서 베풀어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9/03/22 [03:17]
【강원경제신문】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에 재학 중인 카자흐(Kazakh) 민족(民族) 대학생들이 주최한 2019년 나우르즈(Nowruz=New Day) 축제 행사(納吾肉孜節, Международный день Навруз)가 지난 3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몽골인문대학교 교내 2동 건물 403호 강의실에서 베풀어졌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나우르즈(Nowruz) 축제는 이슬람교 신자들의 축제로서, 춘분을 기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이슬람 명절의 하나이다. 이슬람 권역의 나라들마다 차이가 있긴 하나, 대개 양력 3월 21일(춘분)을 즈음하여 이 축제를 연다. 나우르즈(Nowruz) 축제는 언어권, 국가에 따라 '노브루즈, 노우루즈 또는 나우루즈, 누루즈, 나브루즈, 누로크, 네브루즈'(Novruz, Nowrouz, Nooruz, Navruz, Nauroz, Nevruz) 등의 명칭으로 각기 불리나, 본 기자는 카자흐스탄 문자 표기인 '나우르즈(Наурыз)'로 통일해서 표기했음을 굳이 기록으로 남겨 둔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카자흐 민족 재학생들이 인사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나우르즈(Nowruz) 축제는 이란(Iran)을 중심으로 중앙 아시아에서부터 아프리카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국제연합(유엔)은 2010년 2월 23일 유엔총회를 통해 이 축제를 국제 나우르즈(Nowruz) 축제로 정식 승인한 바 있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은 매년 3월 21일이며, 나우르즈(Nowruz)를 휴일로 보내는 몇몇 나라들(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아제르바이잔, 마케도니아, 인도, 이란, 카자흐스탄(Kazakhstan),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의 발의로 2010년 국제 연합 총회(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에 의해 선언되었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교수단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교내 환경 미화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나우르즈(Nowruz)는 봄의 첫 날과 자연의 새로움을 축하하는 조상 대대로 전해지는 축제이며, 약 3,000년 전부터 발칸 반도, 흑해, 코카서스(Caucasus), 중앙 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념해 오고 있다. 천문학적으로는 춘분에 해당한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저통 악기 연주가 한창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전통춤이 선을 보였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에 따라, 불교 전통이 강한 몽골 인구의 5.9퍼센트는 카자흐(Kazakh) 민족(民族)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카자흐(Kazakh) 민족(民族)은 주로 몽골의 서부 바얀울기(Bayan-Ulgii) 아이마그(Aimag, 우리나라의 도_道 단위)와 호브드(Khovd) 아이마그(Aimag, 우리나라의 도_道 단위) 지역에 살고 있으며, 수도인 울란바토르 인근 교외 날라이흐 구역에도 1950년대에 이주해 온 카자흐(Kazakh) 민족(民族)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작은 규모지만 이슬람 사원도 존재하고 있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홍보 동영상이 스크린 화면에 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터키 국적의 재학생들이 축하 차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카자흐(Kazakh) 민족(民族)은 16세기에 이슬람교를 받아들인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을 이슬람교 신자로 생각하고 있다. 주로 떠돌이 유목생활을 하다가 정착하게 된 것과 같은 카자흐(Kazakh) 민족(民族)의 사회 변화와, 러시아에 의한 종교적 자유의 억압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 카자흐(Kazakh) 민족(民族)은 이슬람에 더욱더 친밀하게 되었다. 현재도 이슬람의 관습들이 이들의 전통 민속 신앙과 결합된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축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카자흐어 '안녕하세요!' 인사말에 나섰다. 앗살라우마갈례이큄!(=Assalaymaggaleikum!=Ассалаума?алейкvм!).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취재 차 현장에 자리를 같이 한 본 기자는 카자흐 민족 출신(국적은 몽골)인 애제자 엔. 아이톨힌(N. Aytolkhyn) 양과 아. 아크톨킨(A. Aktolkiin) 양의 영접을 받고 뿌듯했다. 영어가 전공인 두 여자 재학생들은 지난 학기부터 제2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선택해 본 기자의 애제자들이 된 바 있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초청장이 앙증맞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9년 국제 나우르즈의 날(International Day of Nowruz) 행사 현장.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애제자 엔. 아이톨힌(N. Aytolkhyn) 양(왼쪽), 아. 아크톨킨(A. Aktolkiin) 양(오른쪽)과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언론 매체를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에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고 듣긴 했으나 그건 카자흐스탄 현지 사정일 뿐이고, 본 기자가 몽골 현지에서 카자흐 민족 여대생들을 가르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디, 이 두 여대생들이 한국어 학습에 더욱 열중해 한-몽-카자흐스탄을 잇는 동량지재(棟梁之材=기둥과 들보로 쓸 만한 재목이라는 뜻으로, 한 집안이나 한 나라를 떠받치는 중대한 일을 맡을 만한 인재를 이르는 말)로 멋지게 성장하기를 기원해 본다. 참고로, 몽골인문대학교에는 카자흐 민족 출신의 남녀 대학생들이 30여 명 재학 중이다.

3월도 어느덧 하순으로 접어들었다. 몽골의 음력 설날인 차간사르가 지난 2월 5일이었고, 양력 3월이 벌써 하순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몽골 현지에도 봄이 왔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몽골 현지는, 이 3월에도, 아직 강물이 얼어붙어 있는 상태이고, 밤 기온이 영하 10에서 20도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따라서, 꽃이 피고 새가 우는 우리나라 봄 날씨 기준에서 생각한다면, 몽골의 봄 날씨는 무늬만 봄이라고 할 수 있겠다. 3월 하순 현재 몽골의 상황은 그야말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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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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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2 [03:17]  최종편집: ⓒ 강원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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