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자원봉사센터, 옥계 산불 피해복구에 구슬땀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4/15 [10:11]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옥계 산불 피해복구에 구슬땀

박현식 | 입력 : 2019/04/15 [10:11]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옥계 산불 피해복구 실시 모습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강릉시자원봉사센터가 대형 산불이 발생한 옥계지역에 현장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해 주말 휴일을 잊은 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5일 새벽 가장 먼저 산불 현장에 도착해 이동식 밥차를 활용해 진화인력과 이재민을 위한 급식 및 간식을 지원했다.

현재 강릉시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아카데미, 고임돌봉사단, 강릉시의치한약협회 등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세탁 봉사, 임시주거시설 청소, 구호 물품 배부, 의료지원 등 이재민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피해조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복구가 시작된 9일부터 주말 휴일까지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강릉시바르게살기협의회, ㈜부스타 봉사단, 전국보일러설비협회 강원지부 봉사단, KT&G 봉사단, 주택관리사협회 깨비봉사단, 자유한국당강릉시협의회 및 23사단 군장병 등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건축물 철거, 농작물 복구, 화재 잔재물 처리 등 빠른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릉제과협회에서 간식용 빵 1,100개, 전라북도·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즉석식품과 구호품,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 방진복과 방진마스크,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트레킹화 150켤레, ㈜재운아이앤씨에서 복구 장비 등 이재민과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뜻하지 않은 화마로 재산은 물론, 몸과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루빨리 복구가 마무리되어 보금자리를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생업을 뒤로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과 후원해주신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하신 이재민들께서는 언제든지 강릉시자원봉사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태풍, 산불, 폭설 등 재난재해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이동식 밥차와 이동식 세탁차량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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