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홍천군은 오안초등학교·화계초등학교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친자연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학교 공간을 활용한 숲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녹색 쉼터로 이용하기 위해 지난 9일 ‘명상 숲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명상 숲 조성 사업은 3,300㎡의 규모로 도비 6천만원과 군비 6천만원 등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5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수목 식재, 산책로 포장, 등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명상 숲은 지난해 11월에 2019년도 명상 숲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어린이와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설계 단계부터 초등학교와 협의를 해왔으며, 명상 숲의 활용·보전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명상 숲 조성 관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에게 자연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자연 친화적인 태도를 육성하고 학교 옥외 환경 개선 및 녹지량 확충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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