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인삼 생산장비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대여

화천군, 고소작업차 등 고가장비 대여로 영농비 절감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4/17 [12:14]

과수·인삼 생산장비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대여

화천군, 고소작업차 등 고가장비 대여로 영농비 절감

박현식 | 입력 : 2019/04/17 [12:14]
    화천군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화천군이 과수·인삼 재배농가들을 위한 임대 농기계를 대폭 늘린다.

군은 각종 과수 및 인삼 생산 시 인력이 많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고소작업차, 파종기, 수확기 등의 장비를 군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구매해 농가에 빌려준다는 계획이다.

임대사업소는 현재 고소작업차 1대, 인삼 이식기 10대, 인삼 수확기 1대 등 총 12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 중 고소작업차 3대, 인삼 이식기 10대, 인삼 수확기 2대 등 총 15대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2019년 기준, 화천지역에서는 모두 59㏊ 면적에서 과수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또 인삼의 경우 214㏊ 면적에서 연간 290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1대 당 1,000여 만 원이 넘는 고소 작업차를 저렴하게 임대한다면,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천군은 과수와 인삼 뿐 아니라 당면한 모내기철을 맞아 활발한 농기계 임대 및 영농대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임대사업소 7곳을 운영해 3,215농가에게 3,742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준 화천군은 2018년 농기계 임대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도비 등 1억5,000만 원의 노후 농기계 교체 사업비를 확보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5월말 영농대행사업 종료시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휴일에도 운영한다”며 “원활한 임대지원을 통해 영농철 농가 부담이 줄어들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