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동해시가 산불 피해주민의 일손을 돕기 위해 천리길을 달려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단체가 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세종시 자율방재단 연합회 회원 45명은 지난 17일 산불 피해지역인 망상동 석두골마을을 방문해, 피해 농가의 밭농사 일손 돕기와 농기구 260개를 전달했다. 또한, 최상섭 강원도 자율방재단장과 이성우 동해시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동해시 자율방재단 회원 30명도 농가 일손 돕기에 동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농사 활동에 도움을 줬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심규언 시장은 “먼 곳에서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오셔서 봉사활동과 농기구를 기증해 주신 세종시 자율방재단 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5일 산불 발생 시 245명의 단원들이 산불진화 현장에서 주민대피에 선제적 대응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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