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SOC 사업 발굴‘시동’

정부 생활 SOC 3개년 계획 수립…3년간 30조원 집중투자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4/25 [12:27]

생활 SOC 사업 발굴‘시동’

정부 생활 SOC 3개년 계획 수립…3년간 30조원 집중투자

박현식 | 입력 : 2019/04/25 [12:27]
    춘천시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춘천시정부가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맞춰 SOC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정부 생활SOC 추진단은 최근 생활 SOC 사업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3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생활SOC는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높이는 모든 시설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과 기초 필수 인프라 시설이다.

대상 분야는 공공체육 인프라, 문화시설, 기반시설, 돌봄 환경, 취약계층 돌봄 시설, 공공의료 복지시설, 안전한 삶터, 편안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이다.

특히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국민체육센터·생활문화센터·어린이집·주민건강센터·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주거지주차장 등 복합화 사업에 대해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달 중으로 자치단체별 부지확보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을 조사한 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에 춘천시정부는 각 부서별로 생활 SOC 대상과제를 찾고 자체적으로 생활 SOC 3개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분야별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미 시정부는 올해초 문체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6억원을 지원받아 2021년까지‘장애인 국민 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정부의 계획에 따라 시정부도 생활 SOC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며“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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