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강릉시보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남아지역 등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뎅기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 뎅기열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발표한 ‘2019년 세계 건강 10대 위험’ 중 하나로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예방 및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강릉시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긴 옷, 기피제, 모기장과 상비약을 준비하고 여행 중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 및 밝은색 긴 팔, 긴바지 착용하는 등 모기 기피 수칙을 준수하고, 만약 의심 증상이 발생 시 현지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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