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직접 만든 어린이 공원 문 연다

춘천시정부, 주민 주도형 우두 제4어린이공원 이달 착공, 이르면 올해말 준공 예정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6/24 [12:15]

주민 직접 만든 어린이 공원 문 연다

춘천시정부, 주민 주도형 우두 제4어린이공원 이달 착공, 이르면 올해말 준공 예정

박현식 | 입력 : 2019/06/24 [12:15]
    춘천시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주민이 주도적으로 조성 계획에 참여한 어린이 공원이 올해 문을 연다.

춘천시정부는 우두 제4어린이공원 조성 공사를 이달 착공해 올해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우두동 제4어린이 공원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주민, 소양초교 학생들,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이 실시 계획에 적극 반영됐다.

추후 공원 명칭도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마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이름으로 바꿀 예정이다.

6억원이 투입되는 우두 제4어린이공원은 우두동 강원도재활병원 뒤편 면적 3,200㎡ 부지에 조성된다.

해당 부지는 인근에 초등학교와 택지조성 사업이 진행돼 인구가 증가했지만 어린이 공원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정부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우두 제4어린이 공원에는 소나무 은행나무, 산수유, 산딸나무 등 교목 195주, 관목과 지피 3,300주, 잔디 1,000㎡ 가 식재된다.

또 120㎡ 면적의 목재데크와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 음수대, 자전거 보관대, 의자와 테이블, 야외학습장, 인라인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놀이 시설 바닥은 고무 칩으로 포장하고 학부모들도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만들어진다.

시정부 관계자는“우두 제4어린이 공원은 주민 주도형으로 조성되는 첫 공원으로 의미가 크다”며“어린이 공원은 생태공원과 연계된 교육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시민주도형 놀이터인 모험 놀이터 공사도 올해 안에 착공할 방침이다.

큰골공원 모험 놀이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나무와 흙, 자연적 놀이감을 활용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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