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예·경보 신뢰도 높인다

춘천시정부, 시비 4억원 투입 대기오염측정소 2개 추가 설치, 최종 후보지 신사우도서관·온의사거리

박현식 | 기사입력 2019/06/24 [12:15]

대기오염 예·경보 신뢰도 높인다

춘천시정부, 시비 4억원 투입 대기오염측정소 2개 추가 설치, 최종 후보지 신사우도서관·온의사거리

박현식 | 입력 : 2019/06/24 [12:15]
    춘천시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대기오염 예·경보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춘천시정부는 올해 12월까지 4억원을 들여 현재 2개인 대기오염 측정소를 4개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대기오염 예경보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추가 설치되는 대기오염 측정소 종류는 도시 대기 측정소 1곳과 도로 변대기 측정소 1곳이다.

그동안 도시 대기 측정소만 운영했던 시정부는 처음으로 도로변 대기 측정소를 설치해 도시 대기 측정소가 측정하지 못했던 납과 탄화수소, 교통량도 측정한다.

후보지 선정 기준은 주위에 건물이나 수목 등 장애물이 없고 지역 오염도를 대표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장비를 유지 관리하기 편하고 접근성이 높아야 하며 무상 이용이 가능한 곳, 고정 오염원 영향이나 도로 영향 등 외부 간섭이 최소화 된 장소다.

특히 도로변 측정소의 경우 자동차 배출물질이 일반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용이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

설치 최종 후보지는 지난 17일 대기 전문가와 지역 NGO단체로 구성된 대기오염측정망 평가단을 통해 신사우도서관과 온의사거리로 선정했다.

시정부는 앞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의 협조를 받아 최종 설치 후보지인 두 곳에 대기질을 평가하고 오는 7월 측정소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대기측정망 확대를 통해 춘천의 대기질 평가의 신뢰성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대기오염 예·경보제가 더욱 정확해지면 시민들의 건강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춘천 대기오염 측정소는 석사동 강원도개발공사 옥상과 춘천시 보건소 옥상에 2곳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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