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태백시는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 환자 발굴 및 신속치료 지원을 위해 강원도영월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긴급복지 및 관련 기관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대상자의 보건·의료·복지 문제를 해결해 왔으나 의료자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병원비 걱정 없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영월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추진, 지역 내 위기대상자의 보건·의료·복지에 대한 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의료적 문제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야기된 의료사각지대 대상자,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자, 미혼모가정, 외국인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자 등이다. 지원범위는 외래 5만원, 입원 50만원 한도 내 진료비 지원, 고령자 및 거동 불편자 차량지원, 기저귀 등 입원 물품 제공, 최대 30일 간병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영월의료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대상자의 지원 보호를 위한 보건·의료·복지 지원 체계 안전망 구성, 효율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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