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정선군은 지역의 저소득 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산림 부산물 수집 확대를 통한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9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숲가꾸기 산물수집 확대로 산불 및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산나물재배단지 관리, 톱밥공장운영, 주요도로변 경관조성 관리 등 산림분야에 총11억 3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50명이 참여해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주요도로 가시권내 산림, 병해충 및 산불예방 피해지, 방치된 도시주변 산림에 대해 덩굴류, 고사목, 피해목 제거 등 산림정비를 실시하고, 산림가꾸기를 통해 발생하는 바이오매스를 수집해 땔감, 톱밥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00ha에 대한 산림가꾸기를 통해 수집한 산림바이오매스로 톱밥 1,500t을 생산해 관내 200여 축산농가에 보급하였으며,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땔감 지원과 함께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공예품을 제작해 선보이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큰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산림경관 조성은 물론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자원조성을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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