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철원군농업기술센터가 시험 재배한 토마토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철원군은 오대쌀에 이어 시설농업이 발전해 토마토, 파프리카 등 국내는 물론 수출시장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 이에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출 농산물의 품질 균일화와 생산량 확대 등을 위해 토마토를 시험재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수확함에 따라 수확한 토마토를 국가기관이나 철원군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철원군 소재 법인 또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4일 첫 기부량은 약 500㎏이며, 7월부터 10월까지 월 300~800㎏의 토마토를 주 2회 수확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종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출토마토의 재배시험이므로 작물보호제보다는 천적을 사용해 재배하는 등 안전하게 재배하고, 식물체에서 빨갛게 익은 토마토라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철원토마토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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