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가 청순녀로 변신, 이희준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드라마 '넝굴당'에서 조윤희는 강동호와 함께 모임에 가기 위해 김남주의 도움을 받아 핑크색 미니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청순녀로 메이크 오버에 성공했다. 모임에 앞서 전에 없던 설레는 모습을 보인 조윤희는 막상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는 갑자기 나타난 최윤소로 인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상심한 채 걷던 조윤희는 무작정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레스토랑 안에서 혼자 있던 이희준과 마주하게 됐다. 그간 작품 속에서 보여온 털털한 선머슴 같은 모습 대신 긴 머리의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한 조윤희를 본 이희준은 시선을 단숨에 빼앗긴 채 그 자리에 얼어 붙었다. 레스토랑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길게 바라보는 조윤희와 이희준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달콤한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조윤희-이희준 커플의 깨알 러브라인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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