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월 참깨, 들깨 품질향상 및 수확량 증대를 위한 우량종자 및 영양제를 농가 706호에 보급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유지작물 우량종자 및 코팅종자의 보급으로 입모율과 수확량 향상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왔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수확량 증대에서 더 나아가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얻기 위한 다양한 재배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현재 참깨 생산성 향상을 위해 육묘재배가 보편화되었지만 이 경우 도복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주를 설치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도복 시험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기술이 확립되면 차기년도 교육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들깨의 경우 지역맞춤형 차세대 후보품종을 시험재배하고 있으며 지역적응성이 확보되면 차기년도 종자보급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횡성 지역 특화품종의 발굴과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로 경영비 절감과 횡성 유지작물의 차별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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