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출하 전 생산단계에 있는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320종 농약 성분 및 농업용수 중 존재할 수 있는 유해물질 14성분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분석시스템를 구축하여 PLS에 대비하고 농업경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2019년 상반기동안 약 200농가에 무료로 잔류농약·농업용수 분석을 지원하여 총 4,000만원의 농업경영비 절감효과를 보았다. 특히,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의뢰 건수가 작년 동일기간 대비 3배 증가하여 관내 농업인들의 농산물안전성 분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그에 발맞추어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원활하고 신속하게 분석을 지원하고자 분석장비보강 및 실험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현식 과학영농담당은 “관내 농업인들이 PLS에 적절히 대응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친환경농산물, GAP인증 이외에 농가단위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과 농업용수 분석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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