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사)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이 26일 세종특별자치시청 2층 정음실에서 “사랑의일기연수원 대참사 3년, 어디까지 왔나”란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의일기연수원 새터전 건설”을 촉구했다.
인추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갑질에 의한 사랑의 일기 연수원, 사랑의 일기박물관, 세종시민투쟁기록관 강제 철거 후 3년간의 투쟁 보고와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인추협은 사랑의 일기 연수원(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남세종로 98)의 설립과 철거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철거과정’을 나열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항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철거과정에서 땅 속에 매몰된 120만점의 사랑의 일기에 대한 보상에 대한 소송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진광 이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보관되었던 일기들이 세종시 이전 연기군 시절부터 실존하던 엄연한 국가 고유의 자산이며 기득권임을 인정하고, 현재의 무자비한 철거에서 돌이켜 새로운 보금자리에 안착하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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