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원론

홍성민 | 기사입력 2019/09/28 [14:56]

경제학원론

홍성민 | 입력 : 2019/09/28 [14:56]

 

▲ 인천백년독서대학장 홍성민     © 강원경제신문

  1990년대 서울강연회에서 일본의 학자가 디지털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 당시 정보화시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했지만, 필름이 없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는 말이 필자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에 와서 그때를 회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 당시 필자의 인식은 반도체와 컴퓨터를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었다. 오늘 필자가 경제학원론에서 주장하는 것도 처음 이 생소한 경제용어를 들으면 전에 필자가 이상하게 생각했던 시절을 회상해 주기 바랄뿐이다.

 

경제학원론이란 경제와 학문과 원론을 합친 말이다. 이 말은 경제에 대한 전체를 개괄적으로 정리하여 경제의 원리와 법칙으로 증명하고 체계화한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경제학원론은 경제의 본질이 나와야하고, 경제학문의 법칙과 원리가 나와야하며, 결론적으로 경제의 본질적인 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책이 나올 때 경제학원론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번 경제란 무엇인가의 글에서는 경제의 개념을 정리한 내용이었다면 이번의 글은 좀 더 실질적인 경제에 초점을 맞추어서 나온 글이다. 따라서 이번에 경제는 실물경제를 표현해야 한다. 경제를 실질적으로 말하면 의식주의 경제, 인간성장을 위한 경제, 비전과 재능 그리고 행복의 경제라는 세 분야가 있다. 경제라는 분야는 미시경제, 거시경제, 시대경제, 자원과 자원의 활용, 그리고 1차부터 5차에 이르는 산업혁명의 경제가 있다. 경제를 지탱하는 본질적인 원론은 인간의 네 가지 욕구와 네 가지의 무의식적 요구를 파악해야 알 수 있고 여기에 주어진 자원과 그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 같은 경제학원론의 관점은 다음의 글로 정리 할 수 있다.

 

1 경제: 의식주 경제, 인간성장의 경제, 비전과 재능과 행복을 추구하는 경제

2 학문: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시대경제학, 자원과 활용, 1-5차 산업혁명, 지구촌 경제

3 원론: 육체욕구, 정신욕구, 감정욕구, 영적욕구와 개인무의식, 집단무의식, 시대의 무의식, 영혼무의식이 있고 자원과 자원의 활용을 본질적으로 연구한다.

 

먼저 실물경제는 의식주의 경제로 시작한다. 이것은 인간의 삶에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것으로 보통 눈에 보이는 경제를 말한다. 실물경제의 두 번째는 인간성장의 경제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예술, 교육, 종교 등에서 자신의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성장의 경제를 말한다. 실물경제에서 세 번째는 비전과 재능과 행복을 추구하는 경제를 말한다. 여기에는 물질적이며 육적인 것이 있다. 또 정신적이며 감성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제가 있다. 끝으로 영적인 것을 갈망하는 경제가 있다. 이것이 실물경제의 세 가지 경제를 말한다.

 

경제학이란 미시경제, 거시경제, 시대경제, 1-5차 산업혁명의 발달과 구조를 총체적으로 가르치는 학문이다. 먼저 미시경제란 경제의 부분적인 개념을 정리하여 그 법칙과 원리를 증명하는 학문이다. 거시경제란 경제의 전체적인 개념을 법칙과 원리로 도출하여 국가전체의 경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이것을 토대로 보면 미시경제와 거시경제는 완전히 분리가 된 것으로 알지만 사실 이 두 가지는 분리 된 것이 아니다. 미시경제의 합이 거시경제를 나타낸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 미시경제는 부분을 보는 것이고 거시경제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보려는 것으로 파악하는 것이 정당하다. 여기에 지구촌 전체의 경제학을 함께 연구하는 것이다.

 

경제학은 또 시대의 경제학이 있어야 한다. 시대의 경제학이란 역사적인 경제의 사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이루어진 사건이 각 시대마다 존재한다. 산업혁명이 바로 그것인데 과거 시대에 없던 새로운 시대를 이루고 변화시킨 위대한 경제혁명이 있어왔다. 그 여러 가지 패러다임을 패턴으로 정리한 것이 시대경제이다. 시대경제에는 필자가 7가지, 즉 힘의 경제, 돈의 경제, 기술의 경제, 정보화의 경제, 예술의 경제, 진리의 경제, 사랑의 경제 이렇게 일곱 가지 패턴으로 경제학을 나타낼 수 있다.

 

경제학은 자원과 자원의 활용에 대한 경제를 가르쳐야 한다. 자원이란 천연자원, 자연자원, 인간자원, 학문자원, 기술자원, 첨단산업자원, 국민통합자원, 영적자원 등이 있다. 자원은 자원의 발견, 자원의 성장, 자원의 활용, 자원의 창조 등으로 자원을 계발해야 한다. 경제학은 1차 산업이 있고, 2차 산업, 3차 산업, 4차 산업, 5차 산업이 있다. 이 모든 산업의 실체와 구조를 배워서 미래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경제학원론이란 경제의 기초가 되며 본질이 되는 것을 원론이라고 한다. 모든 경제의 주체는 인간이다. 따라서 경제의 기초는 인간의 욕구를 봐야한다. 인간의 욕구는 의식적인 욕구와 무의식적인 욕구가 있다. 이 두 가지 욕구를 찾아내는 것이 경제의 본질적인 내용이다. 인간의 의식적인 욕구에는 육체의 욕구가 있고, 정신적인 욕구가 있다. 또 인간은 감정의 욕구가 있으며, 영적인 욕구가 있다. 이 네 가지의 욕구를 찾아내는 것이 경제이며, 이것을 통해서 인간은 전체적으로는 조화를 지향하고, 개인적으로는 능력 있는 삶을 원한다. 이것이 경제를 하는 인간의 기초적이며 본질적인 욕구이며 인간의 외재적 욕망이다.

 

원론적인 경제는 외적인 인간의 경제와 더불어 내적인 욕망이 존재한다. 개인무의식의 욕망, 집단무의식의 욕망, 시대 무의식적 욕망이 있다. 이것은 인간 내면의 욕구이며 영적인 욕구이론이다. 이것은 예술적인 욕망이며, 종교적인 욕망이다. 이러한 본질적인 욕망을 찾아내고 수치화해서 경제학의 범주에 넣는다면 미래 새 시대의 놀라운 경제학의 지평이 만들어질 것이다.

 

인간은 개성적인 능력과 조화와 협력을 통해서 경제는 무한히 발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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